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오는 16일 양재동 스포타임 멜론홀(5층)에서 의료기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품질 향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의료IT 융합 및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전 세계 의료기기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의료기기에서 SW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더욱이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기 특성 때문에 SW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규제 또한 점점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경우 SW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선진국과 비교해 의료기기 수출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한 현실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SW 동향 ▲IEC 6230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 사례 ▲SW 품질 향상을 위한 테스팅 방안 ▲국제 기능안전 표준 준수 방안 및 Cortex-M 개발환경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다룬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가 의료기기 분야에서 SW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테스팅과 검증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 요구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교육 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