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뼈 조직 생성을 위한 유핵세포를 인체 골수로부터 분리하는 기술이 유럽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와 인도에 이어 유럽지역 35개국 특허권을 확보한 이 기술(골수 유래 골 생성용 유핵세포 분리방법)은 뼈 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를 골수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
해당 특허는 소량의 환자 골수에서 뼈 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만을 분리해 주입함으로써 뼈 조직 손상 및 결손 부위의 뼈 형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술 장소에서 단시간 내 최소의 공정만으로 골수의 뼈 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를 준비할 수 있어 응급 및 노령 환자나 반복된 재수술 환자에게 효율적인 뼈 조직 치료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특허기술을 통해 면역거부반응 및 부작용은 물론 별도의 배양기간이나 공여부 절개 없이 간단한 주입술로 뼈 조직 재건이 가능해 ▲임플란트 ▲뼈 이식 ▲배양 골모세포 이식 등 기존 치료방법 단점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이번 특허등록은 세포 및 조직공학 기반 치료제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정형외과 영역 근골격계 질환 분야와 글로벌 핵심시장 중 하나인 유럽지역에서 특허권을 선점한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