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i1#송 대표는 헬스IT 분야에서 국내 최초 상용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PHR)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개발해 자기주도형 헬스케어 환경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이프레코드는 가정용의료기기·웨어러블기기와 같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측정된 혈압·혈당·활동량 등 라이프로그(life-log)와 각 의료기관에 흩어진 진료기록·공공데이터는 물론 나아가 유전체데이터까지 아울러 개인이 스스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기술.
현재 60여종에 이르는 IoT기기 데이터를 비롯해 ▲애플 헬스킷 ▲구글 핏 ▲삼성 S-헬스 등 글로벌 디지털헬스 플랫폼과도 연동되는 다양한 표준을 지원한다.
이밖에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처리 환경과 헬스케어서비스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API(데이터 서비스 연계)도 제공한다.
송승재 대표는 “지난해 국내 최초의 병원 PHR 서비스인 서울아산병원 ‘내 손안의 차트’에 라이프레코드 솔루션을 적용해 론칭했다”며 “현재 공공데이터와 라이프로그를 기반으로 기계학습을 통해 질환을 분석·예측하는 시스템 탑재를 위한 라이프레코드 고도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