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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총예산 57조-올해 대비 1조 8천억 증가

의료급여비 524억원 등 증액-보건의료 빅데이터 20억 전액 감액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12-04 15:27:57
보건복지 분야 내년도 예산 57조원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201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은 금년 본예산(55조 8436억원) 대비 1조 8192억원(3.3%) 증가한 57조 6628억원"이라고 밝혔다.

증액사업은 70개 사업으로 4037억원이다.

수급자 추가 발굴 등 생계급여 지원을 확대(3조 6191→3조 6702억원, 511억원)하고,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긴급복지 예산 증액(1013억원→1103억원, 100억원), 의료급여 사업의 2016년 미지급금 예상분을 반영(4조 7468→4조 7992억원, 524억원)하고,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등 취약계층 의료지원 예산을 증액(17억원→21억원, 4억원) 등이다.

장애인 활동지원 보조인 시간당 단가를 인상(9000→9240원)하고, 활동보조 대상 확대(6만 3천명→6만 5천명)등 활동지원 예산 확대(5165억원→5461억원, 297억원) 했다.

미지급금 발생 등에 따른 장애인 진료 기피 우려 방지를 위해 장애인의료비 지원 확대(216억원→276억원, 60억원)으로 늘렸다.

더불어 보육 분야 관련 교사겸직 원장수당(7만 5천원)을 지원하고, 보조교사 증원(2656명), 근무환경개선비 인상(2만원) 등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8607억원→9108억원, 412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확대(189억원→224억원, 35억원), 공공형 어린이집 보조율 인상(537억원→558억원, 21억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신규설치 지원(54억원→95억원, 41억원) 등으로 증대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미숙아 의료비 중 건강보험 비급여 지원예산 반영(83억원→124억원, 41억원), 신종 감염병 차단을 위해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1개소 설치 예산 신규 편성(14억원), 도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2개소 확충 지원(15억원→31억원, 16억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도서지역 헬기착륙장 설치 지원(7억원→14억원, 7억원), 개인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전략프로젝트(R&D, 정밀의료) 예산 증액(5억원→35억원, 30억원) 등도 확충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인건비 운영비 지원(286억원→338억원, 52억원) 및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지원(50억원) 등도 늘었다.

반면, 감액사업은 총 19개로 4207억원이 감소했다.

국민연금 급여지급 사업은 추계치인 노령연금 수급자수를 조정(358만명→357만 6천명, △13천명)하고, 평균연금월액을 조정(38만 6천원→37만 8천원, △8천원)하여 4046억원 감액(19조 9043억원→19조 4997억원, 국민연금기금)됐다.

개인정보 보호 문제, 타 사업과의 중복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구축 사업은 20억원 전액 감액(20억원→0억원), 재활병원건립 사업은 이월예산 등을 활용하여 집행 가능하므로 20억원 감액(40억원→20억원, △20억원),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R&D)은 참여기업에 대한 민간부담금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어 정부예산안의 10%인 8억원 감액(84억원→76억원, △8억원)됐다.

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2017년도 예산이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준비를 철저히 하고, 예산 및 자금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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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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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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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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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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