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인비 선수 등이 기부 실천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6일 오전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박인비 선수 등 4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개인 29명과 민간봉사단체와 기업 11개 기관 등이다.
박인비 선수(28)의 경우, 2008년 US 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수 상금 중 58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버디를 할 때마다 2만원씩 총 9000만원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9월 올림픽 상금 증 1억원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총 4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무료급식소를 마련해 노숙자와 저소득층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목애균 씨와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 및 무료수술 지원 등 새황지로타리클럽, 독거노인 생필품과 식료품 후원 부산 자유시장 신발부녀회 등도 장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복지부는 2011년 이후 매년 행복나눔인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반기별로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일반 국민도 홈페이지(www.mw.go.kr)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