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대위원회는 7일 전라북도당 위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김광수 사무총장은 1998년 전북 전주시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제8대 전주시 의원, 제9대 전라북도 의원, 제10대 전라북도 의장 등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등 오랜 지방의회 활동 경험이 활발한 의정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광수 의원은 "온 국민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고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을 이틀 남은 엄중한 시기에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면서 "우선적으로 9일 탄핵안이 반드시 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의원은 "내년 1월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는 당내 과제도 안게 되어 더욱 어깨가 무겁다"며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정당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다. 오직 국민들만 바라보며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