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비만 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대표 정성재)의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치료기 ‘울트라포머3’(국내 모델명 슈링크)가 브라질 의료기기 허가 ANVISA 인증을 획득했다.
16일 클래시스에 따르면, 울트라포머3는 비침습적으로 피부 층에 초음파열을 가해 열변성을 일으켜 리프팅 함으로써 피부와 피하조직 탄력을 증가시킨다.
또 피부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해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레이저와 달리 표피 손상 없이 반복 치료가 가능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
클래시스 글로벌 메디컬본부 미주팀 이형국 부장은 “브라질은 중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ANVISA 인증을 통한 브라질시장 진출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중남미시장 개척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인증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오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ANVISA를 단기간에 인증 받은 것은 브라질 정부가 클래시스 기술력과 울트라포머3 우수성을 인정한 것” 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울트라포머3는 이미 브라질 인근 남미 국가들에서 의사와 환자들의 입소문으로 브라질 현지 의사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슈링크’로 알려져 있는 울트라포머3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아시아·중동·유럽·오세아니아·남미·아프리카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