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이하 호남미래포럼)'이 제정한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의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 가천대 길병에 따르면, 호남미래포럼은 호남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나라의 미래를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창립됐으며, 호남 출신으로 국내외에서 나라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을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제정했다.
제1회 수상자로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임권택 영화감독 등 3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호남미래포럼은 심사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 개척에 앞장선 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 총장은 박애, 봉사, 애국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평생을 의료봉사와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공헌에 힘써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