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최근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를 위해 강동경희대병원은 개원 10주년 기념 희망나눔 열린음악회 수익금 3천만원을 총 8개 사회복지단체에 지원했다.
지원사업을 통해 하남에 위치한 모자이크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아동 제주도 졸업여행 이벤트를 가졌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으로 힘들었던 아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환경을 접하며 대한민국 사람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송파구 인성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가스 차단기 교체 사업을 진행해 70여 가정에 설치를 완료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가스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큰데 가스차단기를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지원금을 바탕으로 반찬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외롭게 지내는 노인분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맛있는 반찬을 전달하면서 어깨도 주물러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려 큰 위로가 됐다.
송파구 미혼모 시설 도담하우스는 미혼모 방한복 지급을 통해 만삭인 미혼모들의 건강한 출산을 도왔으며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점자 온도계 부착 온수매트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명진들꽃마을에는 유아체중기 및 체온계를 지원함으로써 건강 상태를 항시 체크할 수 있게 됐으며 성내종합복지관에는 저소득가정 보일러 수리, 씽크대 교체, 샷시 수리를 실시해 10여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강동경희대병원 김기택 원장은 "개원 10주년 기념 음악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사업을 전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 그 이상으로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봉사활동과 지원사업을 펼쳐 헌신과 사랑으로 늘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