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필립스, 인터벤션 전문병원에 ‘소날리브 MR-HIFU’ 설치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 솔루션…실시간 온도 확인 강점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7-02-08 10:31:42
필립스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 솔루션 ‘소날리브 MR-HIFU’(Sonalleve MR-HIFU)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국내 최초 인터벤션(Interventional Radiology) 전문 의료기관인 민트병원(대표원장 김재욱)의 자궁근종 통합센터에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 솔루션 ‘소날리브 MR-HIFU’(Sonalleve MR-HIFU)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최근 젊은층의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자궁근종 발견 시 근종 크기가 일정 기준 이상이거나 근종으로 인해 통증·빈뇨·압박감·과도한 출혈 등의 증상이 있고 반복적인 유산·불임 원인이 되는 경우는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MR-HIFU는 정밀 영상진단장비 MRI에 고강도 집속초음파 종양 치료법인 HIFU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궁근종 치료용 의료기기.

MRI 영상으로 근종의 정확한 위치와 부피를 파악한 후 강한 에너지의 초음파를 종양에 집중해 괴사시키는 방식이다.

칼·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편안히 엎드린 상태로 치료하기 때문에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고 출혈이나 흉터 걱정을 덜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2~3시간 걸리며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특히 온도 측정이 불가능한 초음파-HIFU와 달리 MR-HIFU는 실시간으로 근종과 자궁 주변 장기를 모니터링하면서 체내 온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최소의 적정 에너지만을 사용함으로써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필립스 소날리브 MR-HIFU는 한 번에 지름 16mm·길이 40mm 크기의 조직까지 괴사시킬 수 있다.

세포 한 점 한 점 괴사시키는 기존 HIFU와 달리 마치 과일을 깎듯 원형 궤도 방향으로 종양을 제거해 크기가 큰 종양도 더욱 짧은 시간 내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타사 MR-HIFU 시스템에 비해 여러 각도에서 주변 장기를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영선 원장(인터벤션 전문의)은 “환자의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MR-HIFU 도입으로 자궁근종 치료법에 있어 환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이어 “MR-HIFU·색전술·복강경 등 개별 환자 상태에 맞는 방식을 선택해 더욱 효과적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