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X-Ray 솔루션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이사 현정훈)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iF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사용자 중심 디자인 설계 기술을 인정받았다.
레이언스 스마트 DR(Digital Radiography) 솔루션은 디지털 X-ray 영상촬영 시 필수 무선 진단장치로 의료용 동물용 진단·산업용 보안용 검사에 주로 사용된다.
각 사용 환경에 맞게 10x12 14x17 17x17인치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 환경에 적합하게 약 1.7kg(배터리 포함·10x12기준)으로 가볍고 빠른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특히 iF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은 곡선 모서리 형태의 ‘듀얼 커브드 엣지’(Dual Curved Edge) 디자인 기술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과 내구성 강화가 주효했다.
이는 레이언스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신속 정확해야 하는 촬영 환경에서 사용자가 손으로 집기 쉽고 낙하 시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최소화한다.
외관 역시 내구성에 강한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했다.
앞서 레이언스는 2015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정부 R&D 산업기술혁신사업(디자인전문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3종 디텍터에 통일된 패밀리 룩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미국 현지 법인을 생산거점으로 의료용 니치마켓과 동물용 DR사업에 본격 착수한 만큼 레이언스의 디텍터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를 리딩하는 기술과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