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가 강남구청과 인공지능 기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셀바스AI는 MOU를 통해 인공지능 플랫폼 ‘셀비 프리딕션’(Selvy Prediction)을 기반으로 개발된 ‘셀비 챗봇’(Selvy Chatbot) 엔진을 강남구청 주·정차 민원 인공지능 챗봇인 ‘강남봇’에 공급함으로써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셀비 프리딕션에 수만 건의 주정차 관련 데이터를 학습 시킨 후 분석해 개발된 강남봇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주정차 민원 인공지능 챗봇으로 기존 민원 처리 과정의 불편함을 대폭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톡 ID/플러스친구 검색에서 ‘강남봇’ 또는 ‘강남구 민원봇’을 검색하면 카카오톡 대화창으로 주정차 민원을 실시간 접수하고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과태료 관련 기본 정보뿐 아니라 과태료 이의신청을 위한 민원 접수 절차 진행도 가능해 강남구민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바스AI 김경남 대표이사는 “20년간 축적해온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민원 등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본격화하게 됐다”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챗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바스AI는 공공기관 민원 접수·처리를 시작으로 병원 진료 예약, 오피스 소프트웨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셀비 챗봇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