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가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당뇨병 이해 및 균형 잡힌 영양을 주제로 지난 18일 ‘스페셜 닥터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해 한국당뇨협회와 공식 후원사 협약을 맺고 대국민 당뇨 관련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스페셜 닥터 트레이닝은 30세 이상 성인 기준 당뇨병 유병률이 13.7%에 달한 만큼 당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됐다.
트레이닝에는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자문위원이자 영국 국제인명센터(IBC)가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한 서울의대 이왕재 박사와 가톨릭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헌성 교수가 당뇨 일반에 대한 이해와 당뇨병 예방을 위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당뇨병의 이해 및 관리방법’에 대해 강의한 김헌성 교수는 당뇨병 증상과 주요 합병증, 당뇨 발병 후 관리법에 설명했다.
김 교수는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중요한 것은 운동 및 식이요법임을 거듭 강조했다.
당뇨 예방 운동으로는 버스나 지하철 이용 시 한두 정거장 전에 내린다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간단한 생활 속 운동 실천법을 제안했다.
또 운동 중 심혈관질환을 막기 위해 힘들면 반드시 쉬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식이요법에서 김 교수가 꼽은 중요 포인트는 ‘칼로리’였다.
삼시세끼를 거르지 않고 제때 챙겨먹되 과식을 피하고 과자 등 주전부리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 교수는 또한 균형 잡힌 영양을 위해 건강보조제를 활용할 경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보다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라고 권했다.
이왕재 박사는 ‘아침식사와 단백질의 중요성’ 강의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과체중과 비만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당뇨를 포함한 만병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제안했다.
특히 아침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임을 강조하면서 아침식사는 오랜 시간 공복 후 먹는 식사이기 때문에 맵고 짠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식사로 뇌에 에너지를 공급할 만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왕재 박사는 단백질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심장 등 장기부터 소화 효소, 면역 체계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의 대부분은 단백질로 구성돼있어 삼시세끼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때 견과류, 콩, 곡물 등에 포함된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소화율이 더 좋기 때문에 콩이나 두부를 섭취하거나 대두 단백을 활용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는 “한국인의 당뇨 유병률 수치가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어느 때보다 당뇨병에 대한 관심과 인식 증대가 필요하게 된 것이 현실”이라며 “한국허벌라이프는 글로벌 뉴트리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한국당뇨협회와 대국민 당뇨 예방과 관리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