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후보를 향한 보건의료인 구애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소속 범치과계 의료인들이 2일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3253명의 범치과계 의료인들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실현할 전향적인 복지국가, 의료공공성 강화 등 보건복지 공약에 깊이 공감하며 환영한다"면서 "문재인 후보만이 모든 국민들의 건강을 수호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지선언 배경을 밝혔다.
문재인 후보 직속 직능특보단장 전현희 의원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다양한 범치과계 의료인들이 문재인 후보의 보건복지 공약에 깊이 공감하면서 지지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뜻 깊고, 빛난 것 같다"면서 "오늘 지지선언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 힘찬 응원의 목소리가 대선승리의 함성으로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후보 캠프 조인성 의료정책 총괄특보단장의 전국 의사 2000명 및 간호정우회 소속 간호사들과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이 이날 오후 정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