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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5조6025억원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 5조8713억원 세계 9위 차지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7-05-27 10:56:59
2016년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6025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최근 5년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6년 의료기기 수출은 29.2억달러로 전년대비(27.1억달러) 7.7% 늘어났으며 수입은 31.5억달러로 전년대비(29.4억달러) 대비 7.1% 증가했다.

또 무역적자는 2.3억달러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6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 5조2656억에 비해 11.5% 성장한 5조8713억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관련제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2016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5년 5조16억원 대비 12% 증가한 5조6025억으로 국내 제조업 성장률 2.3%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8407억원)였으며 초음파영상진단장치(4600억원)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1887억원)가 뒤를 이었다.

생산실적 기준 상위 제조업체는 지난해와 변동없이 ▲오스템임플란트(6493억원) ▲삼성메디슨(2386억원) ▲한국GE초음파(1558억원) 순이었다.

상위 10개사는 전체 생산의 28.6%(1조6052억원)를 차지했다.

업계 종사자는 2015년 7만579명 대비 10.4% 증가한 7만7885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실적은 29.2억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5.19억달러) 수출이 가장 많았으며 치과용임플란트(1.76억달러), 소프트콘택트렌즈(1.49억달러), 조직수복용생체재료(1.39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전년대비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필러제품(1.39억 달러)으로 2015년(0.8억 달러) 대비 73.8% 늘어났다.

이는 중국 수출이 2015년 0.49억달러에서 2016년 0.89억달러로 79.2% 증가한데 따른 결과다.

국내 의료기기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5억달러) 중국(4.5억달러) 독일(2.5억달러) 등이었으며 상위 15개 국가 중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이 가장 큰 국가는 아랍에미레이트(51.5%)였고 중국(34.4%) 베트남(31.2%) 프랑스(14.8%) 독일(10.4%)이 뒤를 이었다.

업체별로는 지난해와 변동없이 한국GE초음파(2.6억달러) 삼성메디슨(1.8억달러) 에스디(1.4억달러) 순으로 수출이 많았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수출의 35.6%(10.3억달러)를 차지했다.

또 국내 제조업체 2943개 중 수출실적이 있는 업체수는 886개로 전년(849개) 대비 4.5% 늘어났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증가하는 것은 국내 의료기기 안전과 품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로봇수술기 인공지능 빅데이터 적용 의료기기 등 새로운 첨단 제품이 개발돼 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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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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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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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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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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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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