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관절조직보충재 ‘카티졸’(CartiZol) 제조기술이 캐나다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과 제조방법 및 이의 사용방법)은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품질 바이오콜라겐 기반 조성물을 주사 형태로 제조해 관절연골조직 재건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는 관절연골조직 구성성분과 가장 유사한 생체적합물질인 바이오콜라겐을 외과적 절개 없이 주사침으로 관절연골 손상부위에 직접 주입·보충하는 간편한 방식을 통해 환자 통증완화는 물론 기능 회복 등에서 효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효과적이고 인체친화적인 치료가 간편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번 특허의 기술적 의의가 크다.
특허를 토대로 상용화한 ‘카티졸’은 히알루론산 성분의 관절주사제(Hyaluronic Acid Filler) 등 일시적인 통증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 제품의 약점을 보완하고 환자 기능 회복과 비용절감 그리고 의료진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북미시장 진출 거점이자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정형외과용 의료기기시장 영역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캐나다 지역에서 특허권을 선점한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티졸과 기존 히알루론산 성분 관절주사제의 시너지 효과가 관절기능을 한층 더 강화시켜줄 수 있는 가운데 이러한 관절연골 손상의 보완·개선된 새로운 치료법은 인구 고령화와 관절염 환자 증가로 지속 확대되고 있는 세계 관절주사제시장에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