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코리아(대표이사 하마리)가 말기신장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풍선카테터 ‘컨퀘스트 포티’(ConQuest 40)와 투석카테터 ‘에퀴스트림’(Equistream)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만성신장질환은 노령 인구 증가와 식생활 습관 서구화에 따라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질병으로 혈압이 올라가고 빈혈과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거품 소변 및 혈뇨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 증상이다.
특히 만성 콩팥병 5기 환자는 호흡곤란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신장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의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바드코리아 컨퀘스트 포티(ConQuest 40)는 신장질환 환자의 혈관 협착과 혈전 치료에 사용하는 컨퀘스트(ConQuest) 풍선카테터를 개선한 제품.
기존 제품보다 부피는 줄이고 강도는 높여 딱딱하게 막히고 좁아진 혈관에 빠르게 접근, 혈관벽을 더욱 쉽게 넓혀 준다.
컨퀘스트 포티와 더불어 투석 환자 중심정맥에 한 달 이상 거치해 사용할 수 있는 투석카테터 에퀴스트림(Equistream)도 선보였다.
에퀴스트림은 기존 제품인 헤모스플릿(Hemosplit)을 개선한 제품으로 시술 시에는 카테터 양 끝이 모아져 있다가 시술 후 혈관 안에서 끝부분이 갈라지도록 디자인돼 의료진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바드코리아 하마리 대표는 “말기신장질환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를 국내시장에 잇따라 출시함으로써 환자를 위한 종합적인 치료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성신장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진 편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제품들을 빠르게 국내로 도입해 한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