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의료기기 광고 심의를 위해 각계 전문가 20명을 위촉해 ‘제8기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제8기 심의위원회는 광고 언론 의료 법률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의료기기분야 학회 및 협회에서 추천을 받은 인사를 포함해 구성됐다.
심의 위원은 내년 6월 11일까지 임기 1년 동안 ▲의료기기법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규정 ▲표시·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을 기준으로 광고심의 전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의료기기법 및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규정에 따라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며 심의위원회 위원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이 식약처장과 협의해 위촉토록 하고 있다.
또 광고사전심의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10인 이상 20인 이내로 구성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소위원회 설치가 가능하며 관련 전문가에게 의료기기 광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고 기업 비즈니스에 저해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있다.
심의위원은 심의의 효율적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2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위원회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올해는 총 50회 심의가 예정돼 있다.
앞서 제7기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위원회는 총 4167건의 의료기기 광고에 대해 매주 평균 83건씩 심의을 진행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은 “공정하고 전문성있는 심의를 기본으로 국민 안전 확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첨단기술로 의료기기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