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 관련 조정물 특허를 획득했다.
28일 휴온스는 공시를 통해 사이클로스포린 함유 무자극성 나노에멀젼 안약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본 특허는 사이클로스포린을 함유한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 방법에 관한 것으로, 나노기술을 이용해 사이클로스포린을 가용화시켜 투명한 제형으로 만드는 데 관련돼 있다.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제에 비해 생산 공정이 단순하며, 유효기간 중 입도 증가가 없고, 사용 전 섞어 줄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을 분석된다.
이번 특허는 유럽 특허로 앞서 호주, 러시아, 미국, 싱가포르, 일본, 유럽에도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휴온스 관계자는 "특허권자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며 "상기 특허는 현재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개발돼 판매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