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작은 구멍만 뚫은 채 카테터를 통해 주입되는 Impella RP는 우심부전이 발생한 심장에 혈류와 혈압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삽입을 위한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혈류 지원을 위해 1분에 4리터 이상 혈액을 공급할 수 있다.
RECOVER RIGHT 임상연구 공동 책임자인 해컨색대 메디컬그룹 심장외과 서비스부문 부본부장인 흉부외과 전문의 마크 앤더슨(Mark B. Anderson) 박사는 “Impella RP는 심혈관 의학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특히 경피를 통한 단일 혈관 접근법을 통해 기존 우심부전 치료에 있어 제한적인 선택권을 갖고 있던 환자들에 대한 침습적 치료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DA 연구에서 누적된 자료는 Impella RP가 잠재적으로 혈류 지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아비오메드 마이클 미노그(Michael R. Minogue) CEO는 “최근에 Impella RP가 받은 PMA 승인으로 의사들은 보다 광범위한 우심부전 환자에게 처음으로 경피 치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