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식은 2017년 경희의료원 주요 추진 사업 소개, 기념사, 축사, 경희의학상과 우수교직원상 등의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화합과 협력을 몸소 실천하는 교직원들이 있었기에 경희의료원이 46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성장해나가는 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자"고 밝혔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은 "지난 46년의 세월동안 수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맡은 바 책무를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더 큰 미래를 개척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연구 논문 분야의 경희의학상은 이비인후과 여승근, 내분비대사센터 황유철,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사상체질과 이준희,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가 수상했다.
연계(산학)협력분야에는 내분비내과 우정택,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가 선정됐다.
임상 분야의 우수한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미원임상의학상은 금상에 정형외과 조윤제, 신경외과 박봉진, 내분비내과 박소영, 소아치과 최성철, 심장·순환내과 문상관 교수가 수상했다.
은상에는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심장혈관센터 김수중, 정형외과 이정희, 교정과 김수정, 침구과 이재동 교수가, 동상에는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신경외과 이성호, 호흡기내과 이승현,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기근속상 30년 부문은 심장·순환내과 조기호 교수 외 38명, 20년 부문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외 33명, 10년 부문은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 외 63명이 받았고 우수부서상은 호흡기내과 외 5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신동오 수석연구원 외 20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