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 상황요원과 인천공항검역소 검역인력이 대폭 증원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지했다.
우선,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 상황요원 8명(연구사 3명, 8급 5명) 증원되며,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관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검역인력이 44명(4급 1명, 5급 1명, 6급 3명, 7급 13명, 8급 22명, 9급 4명) 증원된다.
복지부 인구정책실 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지원 기능 이관을 폐지하고 한시조직으로 설치 운영 중인 분석평가과도 폐지한다.
관련 정원 10명을 감축한다.
복지부는 행정안전부와 합의된 사안으로 감염병 위기상황 신속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요원을 증원했으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기구 신설로 기존 위원회는 폐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