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지난 9일 건양대 죽헌정보관에서 의료기기 유관단체 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2017 의료기기산업 채용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상담회에는 의료기기SC를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지엠에스, 키너스 등에서 참가해 의공학과 재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채용상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그동안 관심이 있었던 취업 분야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취업을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SC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향후 지역 일자리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을 펼칠 방침이다.
조합 안병철 상무는 “취업상담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알게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채용이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산업체 요구사항을 알고 준비하는 것도 미스 매칭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