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독일 MEDICA 2017 개막과 발맞춰 13일 유럽 판매연합회 ‘EMDDA’(European Medical Device Distributors Alliance·이하 엠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엠따가 우수한 한국 의료기기를 유럽 전역에 소개하는 한편 수입판매를 원하는 유럽 바이어들과의 매칭 역할 수행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다.
엠따는 EU 14개 국가가 가입돼 있는 대표적인 유럽 의료기기판매연합회로 매년 2번의 포럼을 통해 유럽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 각국 의료기기 수입을 위해 우수 의료기기를 발굴해 회원사 수익을 모색하고 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엠따와 함께 유럽 교류를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유럽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한국과 유럽 간 의료기기산업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엠따 디노(Dino) 회장은 “EMDDA 회원사는 KIMES 전시회에 참석하는 등 한국 의료기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즈니스 방향을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