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 센터(McCormick Plac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2017에 한국관을 꾸려 참가했다.
RSNA는 진단영상기기 분야에 특화된 북미 최대 의료기기전시회로 신제품 출품뿐만 아니라 영상의학 분야 최대 학술행사가 공동 진행돼 의학 전문의 및 회원들 간 의료시장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한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75개국 약 660개사 2만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한국관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어 명단 제공 및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한 현장통역, 기업·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RSNA 2017 한국관에는 ▲에코트론(이동형엑스선촬투시촬영장치·엑스레이 발생장치) ▲브이에스아이(포터블 엑스레이 영상진단기기) ▲씨월드(방사선 방어복) ▲엠에스라인이엔지(방사선 차폐장치) ▲코어라인소프트(폐 질환 CT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메디칼파크(유방생검기) ▲신영포엠(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진단기기) ▲영일엠(척추 질환 진단용 베드) ▲제노레이(C-arm) ▲아이알엠(의료 데이터 관리 스마트 패드) ▲나노포커스레이(디지털 방사선 촬영기) ▲루샘코리아(엑스레이 튜브) ▲메인텍(의약품 주입기) 등 13개사가 참여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은 “국내 의료기기제조사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증진 활동이 국내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협회는 해외 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