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삼성전자 C랩, CES 2018서 혁신 아이디어 공개

폐 합병증 예방 호흡재활·시각보조솔루션 ‘눈길’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8-01-02 14:10:03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솔루션 ‘릴루미노(Relumino) 글래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새로운 C랩 우수 과제와 C랩을 통해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선보인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200여개 아이디어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삼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월 9일부터 12일까지 CES 기간 이들 과제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CES에서 첫 선을 보이는 C랩 우수 과제는 ▲휴대용 지향성 스피커 ‘S레이’(S-RAY) ▲폐 합병증을 예방하는 호흡재활 솔루션 ‘Go브레쓰’(GoBreath)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솔루션 ‘릴루미노(Relumino) 글래스’ 등이다.

S레이는 주변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스피커 앞 사용자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휴대용 지향성 스피커다.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해야 해서 귀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야외에서 스피커를 사용하고 싶지만 주변에 소음 피해를 줄까 우려했던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목에 착용 가능한 넥밴드 타입, 원하는 장소에 쉽게 탈착할 수 있는 초소형 핸디타입, 스마트폰에 장착 가능한 커버타입 등을 선보인다.

Go브레쓰는 전신 마취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폐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호흡 재활솔루션.

전신 마취를 하면 폐가 자가호흡을 하지 못해 기능이 약화되기 때문에 수술 후 폐호흡 운동을 꼭 해야 한다.

Go브레쓰는 전용 기기와 앱을 통해 환자가 호흡운동을 할 수 있게 하며 호흡 운동 상태와 회복 정도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의사가 환자 운동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릴루미노는 저시력 장애인이 사물을 더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각보조 솔루션.

삼성은 올해 CES에서 기존 기어VR용 시각보조 앱 외에 선글라스 형태 ‘릴루미노 글래스’ 시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릴루미노 글래스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안경에 장착된 카메라로 보이는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고 스마트폰에서 릴루미노만의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거쳐 다시 글래스 내부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방식을 채택했다.

스마트폰 프로세서와 배터리를 활용해 더 가볍고 편하게 릴루미노 글래스를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이와 함께 C랩에서 스핀오프한 7개 스타트업 기업도 함께 참가해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타진할 예정이다.

CES 2018에는 ▲일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 ▲어린이를 위한 AR(증강현실) 스마트 칫솔 ‘키튼플래닛’ ▲얼굴 피부를 분석하고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솔루션 ‘룰루랩’ ▲좋은 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키즈소프트’ ▲점착 메모지에 출력하는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 ▲손가락을 귀 옆에 대는 것만으로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시계 스트랩 ‘이놈들연구소’ ▲헬멧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아날로그플러스’가 참가한다.

특히 이 가운데 링크플로우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 은 CES 2018 디지털이미징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