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두뇌 스트레스 지수 분석 결과 40대 여성의 평균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이사 김용훈)는 2017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1개월 간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기기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측정한 대한민국 국민 약 3만 명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옴니핏은 생체신호인 맥파·뇌파 동시 측정을 기반으로 1분 안에 스트레스와 두뇌 건강 상태를 분석하는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대표 제품인 ‘옴니핏 마인드케어’는 헤드 셋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한 간편한 방식으로 집중도 및 두뇌 스트레스 등 두뇌 건강과 스트레스 및 심장건강 등 자율신경 건강 상태 전반을 측정할 수 있다.
‘두뇌 스트레스’는 두뇌가 받아들이는 즉각적인 스트레스 상태를 의미한다.
‘매우 낮음’부터 ‘매우 높음’까지 5단계로 두뇌 스트레스 정도를 구분한다고 가정하고 이를 점수(10점 척도)로 환산했을 때 한국인 두뇌 스트레스 평균치는 7.15로 ‘보통보다 높은 상태’로 분석됐다.
특히 여성(7.29)이 남성(6.92)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체 연령 중 가장 높은 평균치를 기록한 나이 대는 40대 여성(7.87)으로 ‘두뇌 스트레스 높음’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으며 40대 남성(7.40)보다도 높았다.
‘두뇌 활동 정도’는 두뇌가 인지 활동을 하는데 있어 얼마나 효율적인 수준인지 판단하는 수치.
뇌파 주파수를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한국인 전체 평균이 29.51Hz로 부하 수준(19.52Hz부터 30.256Hz 사이)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치 역시 40대 여성(32.92Hz)과 40대 남성(32.39Hz)으로 ‘과부하’ 상태(30.256Hz 초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두뇌 스트레스와 두뇌 활동 정도 모두 일반적으로 10대에서 40대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평균치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적이며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이 ‘과부하’ 수준을 보인다.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즉각적인 신체 반응 정도를 뜻하는 ‘신체 스트레스’의 경우 전 연령층 평균값이 ‘보통’ 수준 이하를 기록하며 적정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10대부터 40대까지 순차적으로 높아져 40대에 이르러 가장 높은 평균치(40대 남녀 평균 5.41·전체 평균 4.84)를 기록했지만 40대 남성(5.53)이 여성(5.23)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심장박동과 소화, 호흡, 땀 등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자율신경계 건강상태’ 측정 지표 역시 40대(남녀 평균 7.77)가 10대(남녀 평균 7.44)보다도 높은 건강 상태를 보였다.
특히 10대부터 30대(남녀 평균 7.21)까지의 지표가 순차적으로 하락하다가 40대에 이르러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40대가 건강관리와 운동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반면 50대 이후로는 다시 낮아지는 경향성을 보인다.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끊이지 않는 반면에 체계적인 관리가 정착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밝혔다.
이어 “옴니씨앤에스 옴니핏을 통해 현대인들이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아가 한국인 정신건강 지도를 만들어 현대인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