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는 '아트 건강기부계단'의 기부금을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트 건강기부계단은 365mc와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3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조성한 계단으로, 지하철 이용객들이 건강을 위해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한 명이 아트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할 때 마다 10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 2일까지 총 43만4168명이 계단을 이용해 모인 434만1680원 전액을 적십자에 기부했다. 365mc는 계단 이용객 1인당 10원을 기부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지원했다. 적십자는 이 기부금을 서울시내 위기가정 의료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남철 365mc 대표원장협의회장은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뜻을 세우고 지켜오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에 기여하고 기부금을 위기 가정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의료기관 최초로 이익환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매분기 수익의 30%를 직원(20%)과 사회공헌활동(10%)으로 환원하며 작년까지 30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