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평창 지역 노로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대국민 개인위생 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환경부(장관 김은경) 등과 공동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림픽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설사 구토 증상 시 즉각 업무를 중단하고 담당 관리자에게 알리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선수촌과 운영인력 이용시설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지속 실시하고 경기장, 지정호텔 주변 음식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위생점검을 하고 있으며 선수촌 식당 등에 대한 검사, 검수, 검식을 추진 중이다.
환경부도 운영인력, 클라이언트 등 올림픽 관계자 숙소(47개소) 반복 수질검사, 소독상태 점검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 추진 중인 상태다.
별도로, 전용상수도 25개소 전체에 대한 현장점검 및 소독 적절성 평가 실시하고 집중관리시설 전담팀(원주지방환경청 4명)을 구성하여 주요시설 대한 수질관리 강화했다.
11일 오후 4시 현재 강릉 및 평창지역에서 유증상자 19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노로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77명이다. 격리해제자는 177명 중 6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