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비앤비 헬스케어·메디칼스탠다드·키너스) 그룹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 참가해 전사적인 신제품 홍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지난해 한국에서 조인트 벤처 체결식을 가진 중국 로컬기업 ‘UNITED IMAGING’(유나이티드 이미징)社 최첨단 3.0T MRI ‘uMR 770’을 최초로 공개한다.
먼저 ‘비앤비 헬스케어’는 코니카 미놀타(KONICA MINOLTA) 골밀도 측정시스템 ‘Quick DIP’와 모바일 X-ray ‘Aero DR X30’ 두 가지 신제품으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 이미 상용화된 Quick DIP는 코니카 미놀타의 CR·DR 영상을 이용해 짧은 시간 내 골밀도 검사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병의원 검사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비앤비 헬스케어는 또한 CR·DR·근골격계 초음파진단기(SONIMAGE HS1) 등 기존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SONIMAGE HS1’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SONIMAGE HS1은 출시 2년 만에 일본 근골격계(MSK) 초음파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비앤비 헬스케어는 전시부스 내 SONIMAGE HS1 초음파 시연과 함께 3월 18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에서 ‘KONICA MINOLTA와 문상호 박사가 함께 하는 초음파세미나’를 개최한다.
BMK 그룹 부스에서는 UNITED IMAGING社 최첨단 3.0T MRI ‘uMR 770’을 만날 수 있다.
앞서 비앤비 헬스케어와 UNITED IMAGING은 지난해 11월 17일 한국에서 양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UNITED IMAGING Healthcare Korea’(UIHK)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uMR 770은 양사 합작법인 출범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KIMES 2018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 장비는 여타 다국적기업 MRI 장비와 비교해 동등 혹은 상위 사양을 자랑하며 올해 내 FDA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탁월한 이미지와 빠른 검사 속도 등 장점을 인정받아 현재 상해 교통대학교 부설병원인 중산병원을 비롯한 중국 내 다수 대형병원이 도입했다.
특히 3.0T MRI 장비에서 중요한 성능을 좌우하는 스펙 중 하나인 자장 균질도가 우수해 영상 왜곡이 적어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더불어 액체헬륨 소모량 역시 제로에 가까운 4k 마그넷을 장착하고 있다.
한편, 국내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시장점유율 2위 메디칼스탠다드는 KIMES 2018에서 합리적인 비용과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PACS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밖에 키너스가 운영하는 의료종합 마켓플레이스 ‘위즈메딕’(www.wizmedic.com)은 병의원 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료 홈페이지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