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Mandalay Bay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서부수의과학회’(Western Veterinary Conference·WVC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올해 90회를 맞이한 WVC 2018에는 전 세계 각국 수의사를 비롯해 동물용 의료기기 딜러, 관련 종사자 약 1만4000명이 방문했다.
조합 한국관은 ▲라메디텍(의료용레이저) ▲에코레이(X-ray) ▲엠펙스메디칼(혈당측정기)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동물용 의료기기를 출품했다.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시장은 인체용 의료기기와 달리 FDA 인증 없이 시장진입이 가능해 한국 업체들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조합은 국내 업체들의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시장 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WVC에 한국관을 꾸려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