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이하 통합서비스) 신규 참여 병원 간 입원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줄이기 위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선도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병원 11개소는 ▲강동 경희대병원(서울)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서울)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세종병원(경기)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경기) ▲윌스기념병원(경기) ▲인하대병원(인천) ▲부산고려병원(부산) ▲참조은병원(대구)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충청) ▲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이다.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복지부·외부 전문가·건보공단이 참석한 선도병원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선도병원은 신규 참여기관 및 기존 참여 기관에 인력배치, 병동환경, 병동운영 등 그 간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수행해 기간 관 서비스의 표준화를 유도하게 된다.
선도병원 견학은 15일부터 가능하며, 견학을 희망하는 병원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신)요양기관정보마당-간호간병-견학신청'에 접속해 견학신청을 하면 된다.
건보공단 신순애 보장사업실장은 "선도병원의 견학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병원은 준비과정 중 느낀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사업 참여 병원과 미참여 병원, 병동 운영 관리자와 실무자 별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한 견학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미참여기관 뿐만 아니라 기존 참여 기관도 상향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