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및 생명과학기업 퀴아젠코리아(대표 박선희)가 지난 23일 ‘세계 결핵의 날’(매년 3월 24일)을 맞아 결핵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캠페인(TB Free Campaign)을 실시해 결핵 예방 및 검진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퀴아젠코리아 임직원 약 30명은 서울역 앞 광장에서 인근 직장인 및 여행객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전달하며 결핵 질환정보는 물론 잠복결핵과 그 진단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결핵은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간 감염질환으로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매개되는 감염질환.
하지만 활성화가 되기 전까진 아무런 증상이 없는 ‘잠복결핵’ 상태를 유지하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바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잠복결핵 조기 검진을 통한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사망률 유병률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인 3명 가운데 1명은 잠복결핵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정부 차원의 잠복결핵 예방치료 및 검사도 도입되고 있으나 전 국민의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퀴아젠코리아 박선희 대표는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진행된 캠페인은 임직원들과 함께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잠복결핵 검사를 통한 예방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퀴아젠코리아는 더 많은 국민이 잠복결핵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결핵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독일에 본사를 둔 퀴아젠코리아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분자진단 및 시약 개발을 통해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퀴아젠 잠복결핵 진단검사인 퀀티페론(QuantiFERON-TB Gold Plus)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 중 하나로 결핵균에 대한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이용한 검사법이다.
퀀티페론은 잠복결핵 진단에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가 높으며 1회 소량 채혈로 검진하는 방식으로 환자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