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덴탈장비전시회 ‘IDEM 2018’에 참가해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하고 독보적인 콘셉트의 제품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선보였다.
IDEM(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and Meeting)은 2년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 덴탈 전시회.
IDEM 2018에는 전 세계 80개국 약 550개 덴탈 이미징 장비·기자재업체가 참여하고 약 9000명의 치과의사·딜러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바텍은 이번 전시에서 ‘그린 바텍’(Green Vatech)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덴탈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린’은 진단 정확성·효율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Innovative Technology)과 촬영 시 환자에게 노출되는 선량을 최대 75% 낮춘 ‘저선량’(Low dose), 치과의사가 환자와 상담 및 진료계획 수립 시 매우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지 소프트웨어’(Stressless S/W) 등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바텍의 기술·품질·서비스를 의미한다.
바텍은 현장에서 한번 촬영으로 41장의 깊이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는 2D 혁신 제품 ‘PaX-i Insight’와 CT 촬영 4.9초 만에 저선량·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하는 3D 제품 ‘Green 16’을 선보였다.
특히 의사가 진료 계획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치아·뼈 등 영상 주요 구조물을 인식하고 분리해주는 세계 최초 ‘Quick Segmentation’(퀵 세그멘테이션) 기능을 탑재한 덴탈 소프트웨어 ‘Ez3D-i 5.0’(이지쓰리디아이 5.0)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바텍은 전시회 첫날인 14일 싱가포르 콘래드 호텔에서 고객 초청행사 ‘바텍 나이트’(Vatech Night)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바텍은 호주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등 행사에 참석한 20개 국가 약 120명 고객을 대상으로 신기술을 소개하고 ‘바텍 패밀리’로서의 유대감을 한층 강화했다.
바텍은 현재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와 인도·인도네시아에서 덴탈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텍 해외사업부문 김성준 부문장은 “아태지역은 바텍 매출 비중의 약 20%를 차지하는 매우 성장성 높은 시장”이라며 “국가마다 덴탈시장 성숙도가 매우 다르나 바텍은 혁신 기술 제품이 풍부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사 차원의 지속적인 고객 초청행사와 국가별 교육매니저 체계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1위 기업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