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대표이사 노창준·현정훈)이 덴탈 이미징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과 특허 경영 우수성을 입증했다.
바텍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덴탈 이미징 X-선 부문에서 146건 특허를 출원하며 5년간 특허 출원 수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허검색·평가솔루션 전문사이트 위즈도메인 검색에 따르면, 바텍의 덴탈 이미징 X-선 부문 5년간 특허출원 수 146건은 주요 경쟁사인 Carestream(82건)·Sirona(43건)과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비율로 환산하면 각각 78%·240% 많은 수치.
바텍 현정훈 대표는 “5년간 바텍이 신규 개발한 덴탈 이미징 분야 기술이 수십 년 먼저 진출한 글로벌기업들보다 월등히 많다는 건 바텍 기술 역량이 뛰어남을 입증하는 셈”이라며 “업력 차이로 누적 출원 수는 1위가 아니지만 그마저도 유사한 추세”라고 덧붙였다.
치과 의료기기시장은 독일 핀란드 등 전통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바텍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치과 X-ray를 출시한 이후 저선량, 영상 알고리즘, CNT(Carbon Nano Tube) 기반 의료용 X-선 소스 상용화 등 세계 최초 기술을 개발하며 디지털 덴탈 이미징 시장 선도 기술을 장악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매년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업계 진출 16년 만에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바텍은 경영 초기 특허 중요성을 깨닫고 사내 전담 조직을 구성해 프로젝트 개발부터 양산화까지 단계별 지재권 대응전략을 갖췄다.
특히 불필요한 R&D 투자와 법적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침해가능성 검토, 기술 권리화, 침해에 따른 대응전략 수립 등을 총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특허경영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중견기업 특허경영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바텍 현정훈 대표는 “매년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전 세계 덴탈 시장을 선도해 온 바텍은 치과 의료기기시장 기술을 발전시킬 혁신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글로벌 1위 브랜드가 되기 위해 기술에서 나아가 품질·서비스 부문의 대대적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