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 보청기’ 후원으로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 난청 아동 부모 세미나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2018 대구·경신 부모 세미나’로 난청 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경신청각언어연구소와 포낙보청기 대구센터가 주관을 맡았다.
올해 행사에는 난청 아동이 있는 가정이 초대돼 부모는 물론 난청 아동 및 형제자매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포낙 스위스 본사 유소아 난청 전문가이자 전문 청능사인 Steffen Rose가 진행한 강연이 참석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Steffen Rose는 강연을 통해 난청 아동에게 필요한 최적의 청각 솔루션과 재활 훈련법 등을 소개했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별도공간에서는 난청 자녀들을 위한 각종 체험 활동들이 진행됐다.
어린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존에서는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미술 체험, 풍선 아트, 매직 버블 쇼, 장난감 놀이 등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들이 마련됐다.
소노바코리아 마케팅팀 김지영 차장은 “포낙은 45년 넘게 유소아 난청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고 국제 자문단과 협력해 유소아 난청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유소아 및 어린이 난청 인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유소아 전용 보청기를 꾸준히 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