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은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 항구토제 '팜세트론 주'를 발매했다고 17일 밝혔다.
'팜세트론 주'의 주성분인 팔로노세트론(Palonosetron)은 FDA의 승인을 받은 2세대 5-HT3(세로토닌 3수용체) 항구토 성분이다.
기존 1세대 대비 반감기가 길고 수용체 결합력이 높아 수술 후 구역∙구토 및 항암 화학 요법에 의한 구역∙구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팜세트론 주'는 기존의 앰플∙바이알 제형이 아닌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으로 사용 편리성 개선 및 정확한 용량 투여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프리필드 시린지는 기존의 앰플∙바이알과 달리 약물을 미리 시스템에 충전하는 것으로, 편리성과 정확한 용량투여, 주사준비 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방지의 장점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보급이 증가하는 추세다.
주사 준비 시 발생 할 수 있는 감염 방지에도 최적화 돼 원내 감염 문제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제형이다.
'팜세트론 주'의 보험 약가는 기존 팔로노세트론 제품과 동일하다.
한국팜비오 마케팅부 우동완 상무는 "최근 주사 다회 사용 문제점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의 팜세트론 주의 발매는 편의성∙안전성을 추구하는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