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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2분기 실적 지지부진…보톡스 수출은 '훨훨'

6월 처방액 1조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전월 대비 -6.5% 기록 전망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17 12:00:30
주요 제약사들의 6월 원외처방조제액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저조할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어닝 시즌의 경우 상위제약사의 실적 모멘텀이 부재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NH투자증권은 제약산업 관련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완성 연구원은 "6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증가한 제약사가 없다"며 "2018년 6월 원외처방조제액은 1조 33억원(-0.1% y-y, -6.5% m-m)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전체 원외처방조제액 월별 추이
제약사별로는 한미약품 435억원(-7.4% y-y, +11.1% m-m), 종근당 403억원(-5.5% y-y, +0.4% m-m), 대웅제약 310억원(-5.5% y-y, -0.1%m-m), 동아에스티 187억원(-7.6% y-y, -15.2% m-m), 유한양행 262억원(-6.9% y-y, -3.9% m-m) 기록했다.

구 연구원은 "제약사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대웅제약, 종근당이 선방했다"며 "2분기 어닝 시즌 상위제약사 실적 모멘텀 부재해 하반기 R&D 모멘텀 보유한 대웅제약(HL-036)과 한미약품(포지오티닙)이 선호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제품 원외처방액 역시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며 "한미약품 신제품 2종 62억원(-6.8% m-m), 종근당 신제품 5종 91억원(-2.3% m-m), 대웅제약 신제품 4종 42억원(-3.8% m-m), 동아에스티 신제품 2종 13억원(-4.1% m-m), 유한양행 신제품 2종 40억원(-5.0% m-m)의 합산 매출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원외처방액의 저조한 실적과는 달리 보톡스의 수출은 활기를 띄고 있다.

구완성 연구원은 "보톡스 데이터로 추정하고 있는 HS코드 3002.90.3090의 6월 통관 수치는 1,694.4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전월 대비 44.7%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4월 대비 100.4%, 5월 대비 44.7% 성장하며 성장세를 회복했다"고 국내 톡신 업체들을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바이오의약품 데이터로 추정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HS코드(3002.14.9000+3002.15.0000)의 6월 통관 수치는 1억3,089.9만달러(-21.4% y-y, -28.6% m-m) 기록하며 부진했다.

연구원은 당초 기대했던 미국향 인플렉트라(램시마) 공급이 부재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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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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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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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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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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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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