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해당 솔루션이 보다 안전하고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인 근무 여부와 거주 장애인 수 등을 기준으로 시설을 선정해 인프라케어를 지급할 예정이다.
필립스코리아 박희제 상무는 “이번 제품 지원을 통해 필립스의 기술 혁신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필립스코리아는 한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황규인 회장은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복지와 지원이 부족한 가운데 필립스코리아가 지원해준 헬스케어 제품이 여러 시설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가 기부한 인프라케어 300대 중 일부는 현재 몇몇 시설에 우선 제공돼 실제 사용 중이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선인재활원은 “시설이 깊은 산골에 있어 병원 진료를 받기가 어렵고 의료 물품이 항상 부족한 실정인데 필립스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천안시 등대의집은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전했다.
필립스코리아는 지난 3월 고려대 기술지주 자회사 스포츠과학연구소 포티움, 대한장애인스키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프라케어를 활용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재활분야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