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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인공지능·병원건축 ‘보고 듣고 배우고’

8일 개막 ‘K-HOSPITAL FAIR’ 병원계 이슈 총망라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8-08-07 20:13:07
제5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8)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박람회 모습.
원내 감염·화재로 인한 환자안전과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가 병원계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병원에서 필요한 의료기기는 물론 환자안전·인공지능·병원시설·병원의료정보·병원건축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8)을 개최한다.

K-HOSPITAL FAIR 2018은 병원장 의사 간호사 구매물류팀장 IT정보팀장 시설설비팀장 등 병원 종사자와 국내외 의료기기업체들이 참여하는 B2B 박람회로 의료기기전시회와 함께 다채로운 특별전과 세미나가 열린다.

전시품목은 ▲영상진단기기 ▲감염예방 기자재 ▲의료용품 ▲IT의료정보시스템 ▲재활〮물리치료기기 ▲병원건축·인테리어 ▲급식 기자재 등 각종 의료기기와 서비스로 다양하다.

박람회 기간에는 의료기기전시회와 함께 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인공지능·병원시설·병원의료정보 등 다양한 특별전과 세미나·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연이은 원내 감염사고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등의 영향으로 ‘환자안전’에 대한 논의가 비중 있게 다뤄진다.

실제로 병원들은 시설관리 및 환자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정부 또한 연내 ‘의료기관 스프링쿨러 설치 의무화’ 등 소방설비 기준을 강화하면서 환자안전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와 대한병원시설관리자협회는 K-HOSPITAL FAIR 2018에서 각각 병원건축포럼·시설관리세미나를 개최해 ‘병원 안전’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K-HOSPITAL FAIR 2017 참가업체 모습.
재난·감염예방을 위한 병원건축포럼에서는 의료시설과 안전을 주요 섹션으로 구성해 ▲재난대비를 고려한 병원 안전계획(허은영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헬스케어설계본부 본부장) ▲의료기관 건축 시 감염예방과 관리(한수하 순천향의대 간호학과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화재예방 관련 업체들은 부스를 통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을 주제로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변화 ▲한국의 환자안전문화 측정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과 환자안전정보의 환류에 대한 3개 강연을 마련했다.

대한의공협회는 환자 정보에 대한 사이버 보안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기기 보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안전과 보안 ▲의료기기 보안의 법률적 이슈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규격 동향 및 시험 평가에 대해 발표된다.

이밖에 한국QI간호사회는 ‘의료기관 인증평가관련 환자안전 코드사례 및 위기관리’를 주제로 환자안전과 인증사례를 살펴본다.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발전방향 모색

올해 K-HOSPITAL FAIR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열려 병원 종사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K-HOSPITAL FAIR 2017 세미나 모습.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코엑스 D홀 300호에서 ‘한국형 인공지능 정밀의료의 시작’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 의료는 디지털 헬스케어(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 ▲의료용 인공지능 표준화(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코디네이터 안선주 박사) ▲AI와 정밀의료의 만남, 닥터 앤서(서울아산병원 김영학 교수) ▲미래 의료, 인공지능 기반 예방진단의료(서울대병원 윤형진 교수) ▲국민체감 서비스 의료 SW 개발(라인웍스 조용현 대표)을 주제로 AI 기반 정밀의료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한국형 AI 의사 개발사업 총괄책임자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K-HOSPITAL FAIR 2018에서는 컨퍼런스와 함께 한국형 AI 기반 정밀의료시스템 ‘닥터 앤서’(Dr. Answer)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ICT 기업들이 부스로 참여해 현재 진행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병원정보협회는 학술대회와 병원의료정보특별전을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병원정보시스템의 보안성 강화 ▲4차 산업과 헬스케어의 융합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또 병원의료정보특별전에는 학술대회 주제와 밀접한 정보보안솔루션, 약국, 실험실 등에서 사용하는 ▲바코드 스캐너 ▲PACS ▲EMR 등 병원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업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본지는 최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 화해분위기에 발맞춰 남북 의료 및 병원계의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의료법인 인수합병 등을 검토하고자 시도병원협의회·대한의료법인연합회·경기도병원회와 함께 ‘남북한 평화시대, 병원 M&A(인수합병)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 환자쏠림 가속화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정부·국회 관계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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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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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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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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