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솔루션 전문기업 레즈메드코리아(대표 저스틴 개리렁)는 7월 1일부터 수면무호흡증 진단 표준검사인 수면다원검사 및 수면무호흡증 환자 비수술적 치료법인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프리미엄 양압기 ‘에어센스10(AirSense10)·에어미니(AirMini)’도 급여혜택을 받게 돼 환자 선택 폭이 확대됐다고 8일 밝혔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대여 시 본인부담금 20%만 부담하면 된다.
그동안 비급여로 약 70~100만원에 달했던 수면다원검사 비용은 10만원대로 대폭 낮아졌다.
또 양압기 치료는 수면무호흡증 확진을 받더라도 환자가 전액을 지불하고 기기를 구입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양압기 품목에 따라 월 1만5200원∼2만5200원에 대여해 치료가 가능해졌다.
보험급여를 받는 레즈메드 에어센스10(AirSense10)·에어미니(AirMini)는 환자들의 지속적인 급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양압기 사용 데이터를 누락 없이 제공해 환자의 전반적인 치료과정을 지원한다.
더불어 ▲스마트 스타트(Smart Start·마스크 착용 및 호흡 시 치료 자동 시작) ▲EPR(Expiratory Pressure Relief·날숨 시 들어오는 압력을 순간적으로 낮춤) ▲오토 램프(Auto Ramp·감지 센서 통해 사용자가 잠든 후 점차 압력 상승)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안한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인 얼굴 윤곽에 최적화된 아시안핏 마스크(Asian-Fit Mask)를 한국시장에 선보여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높여주고 있다.
레즈메드코리아 김호균 영업마케팅 총괄이사는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최근 5년 새 약 16% 늘어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급여 적용은 국내 환자들에게 수면무호흡증 진단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그는 “레즈메드는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수면 솔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호주 최대 의료기기기업이자 양압기를 최초로 개발하고 가장 오랜 시간 연구한 수면 솔루션 전문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여를 통해 환자 부담을 낮춘 프리미엄 양압기를 통해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숨을 쉬지 않거나 멈추는 것으로 코골이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30~70세 성인 10명 중 약 3명(26%)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인구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지만 이 가운데 약 90%가 치료를 받지 않을 만큼 질환에 대한 적극적 진단과 치료 실천은 부족한 상황이다.
양압기는 대부분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적용 가능한 표준 치료법으로 미국수면학회(America Academy of Sleep Medicine·AASM) 가이드라인에서는 중증수면무호흡증 환자 치료법으로 양압기를 가장 첫 번째 치료 옵션으로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