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사장 이영호)과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20일 대경대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 의료기기 연구개발·지원 ▲임상시험·실험동물 관련 연구개발 및 지원 ▲보유시설·장비 공동이용과 인적자원 교류 협력 ▲연구개발 관련 자료·정보 및 참고문헌 상호이용 ▲ 기타 협약 목적에 필요한 협력사항 등을 주요 방안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구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지원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 ▲뇌암치료제 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뤘다.
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전자기적합성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검사기관과 식약처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더불어 식약처로부터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받은 실험동물센터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의약품 생산기준(GMP) 구축을 마친 의약생산센터까지 탄탄한 의료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1992년 설립된 대경대학교는 특성화최우수대학 대통령상 수상, 전문대학교육역량사업 3년 연속 선정, 산학일체형 CO-OP 교육과정 운영 시범대학 지정, 전문대학기관평가 인증 등 성과를 이뤄냈다.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두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