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9월8일과 9일 이틀간 오전 보건소 로비 및 마당에서 영양·절주·손씻기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행복을 만드는 건강마당을 개최한다.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복부비만 측정 및 상담, 가상음주체험과 함께 건강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에 관한 교육이 실시된다.
영양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복부비만 측정 및 상담코너에서는 참여자들의 복부비만을 측정하여 비만의 기준과 본인의 복부비만도를 알려주고 실제 내장지방에 대한 모형을 보여줌으로써 비만의 위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식사진단프로그램을 통한 식단체크로 평소의 식사형태를 진단받아 복부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사법에 대한 영양사의 교육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가상음주체험에서는 소주1병 수준의 음주정도를 체험할 수 있는 음주고글과 소주반병 수준의 음주안경을 착용하고 걷게하여, 과음의 기준을 홍보하게 되며, 알콜의존도 체크와 절주서약을 통해 절주에 대한 의지를 높이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올바른 손씻기 사업인 '1830사업'의 홍보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교육하고, 실제 손을 씻도록 한 후 손에 남아있는 세균을 확인하게 함으로써,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행복을 만드는 건강마당은 유익하고 구체적인 정보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축제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