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 ICDM 2018 학술행사에서 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의 임상 ONSET의 최신 결과가 공유된 것.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18(2018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Metabolism)'에서 울트라 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의 주요 임상인 ONSE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피아스프는 기존 속효성 인슐린(노보래피드)에 부형제인 비타민 B3(니아신아미드)와 L-아르기닌 아미노산을 추가하여 주사 시 내인성 인슐린 반응과 더욱 유사하게작용하는 식사 인슐린이다.
빠른 인슐린의 체내 흡수로 간에서의 당신생을 즉각적으로 억제함과 동시에 말초 조직에서는 식후혈당 상승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 주사 투여 시 작용 시작 및 인슐린 노출이 노보래피드 군 대비 30분 이내 2배 신속해지고, 74% 더 높은 초기 혈당 강하 효과가 특징이다.
피아스프와 노보래피드의 당화혈색소(HbA1c) 감소 수치를 비교한 ONSET 3상 임상 결과, 제1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Onset1 임상에서 피아스프는 노보래피드 군 대비 당화혈색소 감소 및 식후 혈당에서 우월성을 입증했다.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 메디컬 디렉터 헨릭 야로브(Henrik Jarlov) 박사는 "피아스프는 속효성 인슐린 대비 초기 발현을 5분 단축 시켜 식후 혈당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ONSET 임상연구로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피아스프가 식후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더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학술 대회장 내에 저혈당을 경험해볼 수 있는 VR(Virtual Reality) 체험존을 마련했다. 체험존에서는 VR 헤드셋을 착용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시점으로 착란, 떨림과 같은 저혈당 증상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저혈당은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치료 시 가장 우려하는 현상 중 하나로 신체 기관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을 때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며 "이번 저혈당 체험존은 당뇨병 환자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공감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