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엑셀러레이팅 투자기업 루크코리아(대표 김승수)가 옵티마케어와 함께 스마트 복약봉투 서비스를 희망 가맹 약국에 제공한다.
7일 루크코리아에 따르면, 스마트 복약봉투는 환자가 약 봉투에 출력된 QR 코드 부분을 한번만 스캔하면 스마트 복약알람 서비스가 뜨게 되는 자동 복약지도 시스템.
환자가 ‘골든케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스캔을 하면 복약정보가 앱에 자동 저장된다.
이를 바탕으로 복약지도 및 복약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복약알람 서비스는 복약 알람·복약정보 확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지난 약 처방·약제비 계산서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실손보험 청구까지 가능해 복잡한 절차를 단 한 번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 복약봉투는 바이너리랩의 고유 바코드 압축 저장 기술을 탑재한 QR2x 코드가 사용됐다.
기존 QR 코드에서 2~3배 데이터를 증대시킨 QR2x 기술은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풍부하게 담을 수 있고, 약봉투의 QR코드 출력 품질이 좋지 않더라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루크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약사와 환자가 모바일을 통해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TTS(음성합성 시스템) 기능을 개발·탑재해 일반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복약지도에 대해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스마트 복약봉투는 옵티마케어 약국경영 통합시스템 ‘옵티팜’ 이용 약국만 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