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공협회(회장 김묘원)가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북 경주 더케이 호텔 대강당에서 전국 120개 병원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 의료기기 관리 최적화(Ⅱ)’를 주제로 추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대한의공협회 추계 워크숍은 사단법인 대한의공협회가 주관하고 대한의공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최했다.
이번 추계 워크숍은 ▲특강 세미나 ▲ME 세미나 등 행사로 마련됐다.
특강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관 인증조사 개요(의료기관평가인증원 노원주 팀장)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인식과 사용(칠곡경북대병원 의공학센터 이정현 교수) ▲병원 의료기기 온도관리 필요성 및 정도관리(GMS 윤정권 부사장)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 ME세미나에서는 ▲직무 발명(삼성서울병원 의공기술팀 김종철 책임) ▲평가용 의료기기관리 체계 확립(영남대병원 의공학과 유동수 팀장)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묘원 대한의공협회 회장은 “추계 워크숍을 통해 전국 각지 병원 현장 의료기기 안전관리 최적화에 대해 서로 깊은 소통을 하고 회원들이 병원 내 의료기기 안전관리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협회는 병원의 ‘환자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기기 안전관리 역할에 의공사 전문교육 제공에 초점을 맞춰 전국 병원 의공사의 의료기기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