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IT전문기업 티플러스(대표 이정호)는 최근 ‘굿닥’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는 케어랩스와 지난 6일 의료정보서비스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체결을 통해 개인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의료정보서비스 공동 개발, 개인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운영을 위한 사업 경험 및 컨설팅 제공, 개인건강관리 앱 고도화를 위한 의료기관 정보시스템 연계사업 경험 및 컨설팅 제공, 의료정보서비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티플러스는 기존에 준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진료정보교류, 의료제증명 서비스, 의료 방사선 피폭선량관리 서비스에 더불어 이번 케어랩스와의 협약을 통해 개인 주도 건강관리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티플러스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참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인 헥스이노베이션(HEX Innovation)과의 PHR(개인건강정보) 플랫폼 개발 파트너십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이정호 티플러스 대표는 “의료정보는 개인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이기 때문에 개인이 주체가 돼 안전하게 보관되고 필요한 때에 충분히 활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티플러스는 표준 의료정보 플랫폼 및 시스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을 통한 개인 주도 헬스케어 생태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0년 설립된 티플러스는 진료정보교류 및 의료영상정보 관리에 특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 500여개 병원의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헬스케어 IT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 차세대 의료정보 표준인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를 국내 최초로 정부기관 의료정보시스템에 성공적으로 구현했으며, 최근 의료정보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프로젝트인 헥스(HEX)에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