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가 중국 강소성 염성시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오스템 미국법인 하이오센(HIOSSEN)은 조합 중국현지화진출지원센터 도움을 받아 중국시장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투자계약으로 중국 내 판매 및 제조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현지 생산을 통해 중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오센 담당자는 “염성시는 의료기기업체들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친한국적인 정서 때문에 중국 현지화에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어떤 지역보다 우월한 혜택과 빠른 인허가 획득으로 제품 생산·판매를 빠른 시일 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 하이오센은 이번 투자계약체결 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중국현지화진출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제조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재 생산 공장 건립을 진행 중으로 오는 8월부터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