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씨(대표 손정오)는 UNIZ社가 개발한 3D 프린터 ‘SLASH+ UDP’를 공식 수입해 국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3D 프린터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LASH+ UDP는 UDP(Uniz’s Uni-Directional Peel)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파트를 제작하고 탁월한 표면조도를 구현한다.
Z축으로 한 번에 연속적으로 출력해 시간당 600mm 초고속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경쟁 광경화수지조형(DLP) 방식 3D 프린터에 비해 정밀하고 매끄러운 표면처리로 고품질 부품을 최대 10배 빠른 속도로 출력할 수 있다.
빌드 볼륨은 192×120×200mm이며 해상도는 XY축 해상도 75µm·Z축 해상도 10~300µm.
최대 정밀도는 ±20µm다. 재료는 환경 친화적이며 가정용으로 안전하다.
에스엔씨는 “의료, 덴탈, 제조, 캐릭터, 쥬얼리 등에 적합한 3D 프린터 SLASH+ UDP는 일상 생활용품처럼 불쾌한 냄새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나일론보다 강한 고강도·고내열성 수지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UNIZ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Z축 해상도를 설정하고 써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고급 제어 기능과 클라우드 프린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