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바이오 헬스기업 메드파크가 오는 11일 R&D센터(2공장) 준공 기념식을 개최한다.
인공 골 제조기술 특허를 보유한 메드파크는 지난해 7월 부산시 지원을 받아 사상구에 위치한 부산벤처타워에 R&D센터(2공장) 설립을 완료했다.
의료용 생체재료 대량생산 시설을 구축해 국내 GMP 기준은 물론 CE 인증과 FDA 생산 시설규격에 부합하는 메드파크 R&D센터는 의료용 콜라겐 및 HA 필러 등 20가지 이상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를 생산한다.
메드파크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제2차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R&D 과제에 ‘바이오센싱 기능 항균성 창상피복재 및 치료용기기 개발’이 선정돼 협약을 맺는 등 생체재료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38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한양대·고려대가 공동 참여한다.
부산지역 유일 생체재료 제조기업 메드파크는 전 세계 약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0년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